[한스경제=김원태기자] 20일 수언컨벤션센터에서 마련한 사무실에서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 추진기획단’이 출범했다.
이범선 수원시 환경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 추진기획단은 기획총괄팀, 행사운영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돼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인 환경장관포럼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개최도시로서 수원시의 위상을 높이고,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운영하는 동시에 여러 부대 행사를 추진한다.
또 아·태 환경장관포럼을 주최하는 UNEP(유엔환경계획) 아태지역사무소, 수원시와 함께 포럼을 주관하는 환경부와 소통하며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유엔환경총회의 지역별 준비 회의인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41개국 정부(환경장관)·국제기구·비정부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해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환경 문제를 논의한다.
포럼 첫날인 9월 8일에는 아시아·태평양 주요 그룹,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포럼과 과학·정책·비즈니스 포럼이 함께 진행되며, 9일에는 고위관리 회의, 10일에는 장관급 회의가 개최된다.
이후 11일 환경 관련 현장 방문으로 일정을 마친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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