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이천시가 다음달 1일부터 SK하이닉스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확대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그동안 야간이용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발급기 운영시간이 한정돼 있어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지난 15일 이천병원의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운영하기로 한 데 이어 두번째다.
이로써 이천시 내에서 24시간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이천시청(2대), 이천병원, SK하이닉스(2대)로 총 5대이다.
특히 이천병원 무인민원발급기는 장례민원 및 응급의료민원을 고려해 대법원의 승인을 받아 2월 1일부터 가족관계증명서 및 제적부 발급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그동안 한정적인 운영시간으로 인한 불편이 있었지만, 보다 다양한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확대서비스와 더불어 신용카드 결제시스템도 시행하고 있어 이천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발급서비스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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