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고양시가 20일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신규지정된 10개 지자체, 재지정된 4개 지자체의 단체장, 관계공무원, 시민참여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는 1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향후 5년간(2020년~2024년)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시는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공동체활동 지원공간 여성커뮤니티센터 운영, 일자리와 돌봄사업,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제품 공동브랜드 구축, 성평등한 스포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1단계 여성친화도시가 제도를 바로잡고 기반을 마련하는 기간이었다면 2단계는 여성들의 삶에 실제로 와 닿는 정책을 만드는데 주력하고자 한다"며 "여성친화도시는 단순한 이름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과 약속이다”라며 “여성이 도시경쟁력이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