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 함께 7번째 영화 촬영을 마쳤다.

20일 스타뉴스는 홍상수가 7번째 영화 촬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해당 작품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영화의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은 작품의 대본을 현장에서 직접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품의 주요 내용 역시 스태프와 배우들에게만 알리고 있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 등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2017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힌 후 국내에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아내를 상대로 이혼 청수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6월 청구가 기각됐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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