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대웅 기자] 밀레니엄 힐튼 서울 일식당 ‘겐지’에서는 제철 국내산 참복을 활용한 복어 특선을 1월 말까지 선보인다. 

복어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겨울철 건강 유지와 추위를 이기기 위한 건강 식품으로 즐겨왔고 단백질과 각종 무기질 및 비타민이 풍부한 데 반해 칼로리와 지방 함유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시인 소동파는 복어 요리를 맛본 자리에서 ‘사람이 한번 죽는 것과 맞먹는 맛’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동의보감에는 ‘허한 것을 보하고 습을 제거하며 허리와 다리를 다스린다’라고 복어의 효능을 설명하였다고 한다.

복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겐지 복 특선 코스(17만원)에는 복곤이 계란찜, 복 타다키와 껍질 무침, 복 야채볶음 말이, 복 사시미, 복 구이, 복 튀김, 복 지리, 복 죽, 계절 과일 등이 포함된다. 또한, 복 사시미(22만원), 복 지리(12만원), 복 튀김(10만원)은 단품으로 각각 즐길 수 있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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