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리원오브.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온리원오브가 새로운 팬덤문화와 함께 게임 업계에 뜨거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온리원오브는 최근 인기 게임 엘소드의 홀로그램 콘서트 공연곡 '러너 하이'를 녹음했다. 18일 열린 콘서트는 온리원오브의 목소리와 인기 캐릭터의 퍼포먼스가 시너지를 내며 분위기는 실제 정상급 아티스트 무대를 방불케했다.  

앞서 온리원오브는 '프로젝트 엘스타'에 참여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나타냈다.

2007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은 엘소드는 지난해 모든 캐릭터들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시키는 '프로젝트 엘스타'를 진행했다. 온리원오브는 모두 4개의 그룹 가운데 메이즈 팀의 홀로그램 콘서트 공연곡 '러너 하이'를 가창했다.

'러너 하이'는 BPM 170, 빠른 템포에 하이브리드 장르로 서정적인 피아노와 강렬한 신디사이저가 공존하는 곡이다. 나인, MILL, 리에, 준지, LOVE, 유정, 규빈 등 모든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러너 하이'로 무대를 펼치고 있는 메이즈.

온리원오브와 인연을 맺은 메이즈는 데뷔 당시 팬미팅도 티켓 판매와 동시에 매진될 정도로 게임 유저 사이에서 인기는 상상 이상이다.  이번 콘서트를 앞두고는 엘소드 공식 유튜브에 응원법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고 실제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이 그대로 펼쳐졌다. 또 제각기 준비한 특별한 응원도구로 자신들의 특별한 애정을 내보이기도 했다.

온리원오브는 최근 영국에서 '2020년을 사로잡을 새로운 K팝 아티스트'로 꼽혀 새해를 뜻깊게 맞이했다. 1월 새 음악으로 돌아오기 위해 막바지 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조만간 대규모 프로젝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넥슨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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