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 김병지 이사장. /박종민 기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꽁병지FC가 오는 3월 14일 창단한다. 축구를 사랑하는 열정만큼은 국가대표인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축구단이다.

꽁병지FC는 구단 사무국과 구단 전용 버스, 훈련구장, 국가대표 출신 코칭스텝까지 구색을 갖췄다. 여느 프로축구구단 못지 않게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 김병지 이사장은 “밤새워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고 주말에 축구를 즐기는, 열정만큼은 국가대표인 일반인들이 프로팀에 버금가는 관리를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축구단의 스토리는 꽁병지TV에 지속적으로 방영되며 창단식은 3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영상과 지원방법 등은 꽁병지TV에서 확인 가능하며 17세부터 성인이 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김병지 이사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인들이 꽁병지FC를 통해 조금 더 특별하게 행복해졌으면 한다. 축구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한편, 체계적인 훈련으로 축구 실력까지 향상시키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길 바란다"고 바랐다. 이어 그는 "이러한 체계적 운영을 기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구단주 겸 메인 후원 기업 ‘스코어888’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일반축구 동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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