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2일 오후 7시에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신한은행(홈)-우리은행(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69.95%가 홈팀인 신한은행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는 20.93%로 나타났고, 원정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9.12%로 가장 낮게 집계됐다. 

전반전 역시 신한은행의 리드 예상이 68.60%로 우위를 차지했고, 양팀의 5점 이내 접전(16.37%)과 우리은행 리드 예상(15.03%)은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신한은행이 70점대, 우리은행이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5.33%로 1순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맞대결을 펼친다. 순위에서는 우리은행이 우세하다. 현재 리그 2위(14승 5패)에 올라있는 우리은행은 KB스타즈(15승 5패)와 1위 경쟁을 펼치고 있고, 신한은행은 3위(8승 11패)를 기록 중이다.

르샨다 그레이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리은행은 3연패 뒤 2연승에 성공하며, 반등했다. 신한은행도 지난 17일 펼쳐진 BNK썸과 원정경기에서 76-63으로 승리해 3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시즌 8승을 일궈냈다. 김단비가 15득점 12리바운드 7도움으로 승리를 견인한 가운데, 엘레나 스미스는 15득점 11리바운드, 김이슬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렸다. 한엄지와 한채진도 각각 11득점과 8득점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신한은행은 양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해 12월 26일 경기에서 64-63 승리를 거머쥔 기억이 있다. 신한은행이 홈팬들의 응원을 받아 다시 한 번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칠 수 있다면, 지난 맞대결 승부와 같이 승리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경기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14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22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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