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21일 故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을 조문하기 위해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송 시장은 전날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12시간 동안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마친 송 시장은 이튿날 신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송 시장은 "고인은 울산에서 태어나 지역을 빛낸 인물이다"라며 "고향으로 돌아온 고인을 지역 시장으로서 잘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신 명예회장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선영에 안치될 예정이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19일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장례는 4일간 그룹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6시다.

발인 후 오전 7시엔 서울 롯데월드몰 8층 롯데월드콘서트홀에서 영결식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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