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최근 국내 출시된 제네시스의 첫 SUV(스포츠유틸리티차) GV80에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의 음향 기술이 적용됐다고 21일 밝혔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대형 SUV 의 품격을 높인 편안하고 깔끔한 내부와 더불어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의 음향 기술은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커넥티드 카 시스템, 음향·영상기기 관련 기업으로 2017년 3월 삼성전자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저음, 왜곡 없이 자연스러운 중음, 섬세하고 명료한 고음을 제공하며 보다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하만은 설명했다.

특히 ‘퀀텀로직 서라운드’는 하만의 독자적인 특허기술로 ▲레퍼런스 모드 ▲관객모드 ▲무대모드 등 세 가지 청취모드로 제공된다.

또 제네시스 GV80에는 현대자동차와 하만이 공동 개발한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RANC: Road-noise Active Noise Control)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RANC)은 노면에 의해 발생된 타이어의 진동이 서스펜션과 바디를 통해 실내로 전달돼 발생된 노면소음을 상쇄시켜 실내 정숙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RANC)과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SD)의 음향 기술은 하만의 할로소닉(HALOsonic) 능동형 소음 제어 솔루션에 기반하는데 하만은 2009년부터 이 기술을 개발해왔다.

제임스 박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표는 “제네시스와 렉시콘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의 첫 번째 플래그십 SUV GV80에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하만은 렉시콘 브랜드를 통해 제네시스 고객들이 차량에서 더욱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음향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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