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미국 시상식 판도를 예측하는 베팅사이트 골드더비닷컴이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작품 수상 가능성을 예측했다.

골드더비닷컴은 20일(이하 현지시간)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 가능성을 3위로 예측했다. ‘기생충’은 작품상 수상 확률 10분의 1로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이상 9분의 1)에 이어 박빙의 차이로 3위에 올랐다.

‘기생충’은 22명의 전문가 그룹 투표에서 6명으로부터 1위표를 받았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9표) 다음으로 많은 득표다.

.골드더비닷컴은 “영화 비평가 등 전문가와 각종 매체 편집자, 사이트 유저의 투표를 집계한 결과”라고 밝혔다.

‘기생충’의 뒤를 이어 ‘아이리시맨’(13분의 1), '조커'(14분의 1)가 이름을 올렸다.

‘기생충’은 전날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미국영화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작품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연합뉴스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