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개봉 당일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했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일인 이날 오전 10시 기준 49.5%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예매 매출액은 12억9745만6720원에 달한다. 예매 관객 수는 14만9929명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같은 날 개봉한 ‘히트맨’ ‘미스터 주: 사라진 VIP’를 제치고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비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시사회 후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쏟아지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히트맨’은 17.7%,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10%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사진=쇼박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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