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글로벌타임스 "상해, 중국의 실질적인 경제를 이끌고 있어"
상해. / 픽사베이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2019년 중국 상해의 GDP가 6% 성장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기준) 중국 관영 매체 인민일보의 자매지 글로벌타임스(환구시보)는 중국 상해 통계국(Shanghai Municipal Statistics Bureau)의 기자회견 발표문을 인용해 "지난 2019년 상해의 GDP가 6% 증가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상하이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2018년보다 21.5% 증가한 6,800건으로 투자 가치 또한 전년대비 7.1% 증가한 503억 5천만 달러(한화 약 58조 7천억 원)에 달했다.

해당 매체는 이에 대해 "상해는 여전히 중국의 실질적인 경제를 이끌고 있다"라며 "지난 2019년에는 약 1,000개의 브랜드가 상해에서 첫 매장을 론칭했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2019년에는 신에너지 차량 및 전자 정보와 같은 주요 프로젝트가 주도하는 도시의 제조 산업에 대한 투자가 전년대비 21.1% 증가했다"라며 "바이오 메디칼 관련 제조 산업에 79%, 자동차 제조 산업에 48.5%, 석유 화학 및 정밀 화학 제조에 36.6%가 성장세를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9년 상해의 일자리 수는 전년대비 7,400개가 증가한 589,1000개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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