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 마케팅 등 4개 분야 종합평가를 거쳐 '1위' 수성
산업정책연구원 박기찬 원장(좌)과 오비맥주 정책홍보 변형섭 상무(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오비맥주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오비맥주가 스위스 그랜드 호텔(구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시상식에서 카스가 맥주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4th Korea Brand Hall of Fame)'은 매년 각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및 기업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약 3개월에 걸쳐 각 산업별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분야 종합평가를 통해 부문별 최상위 기업을 선정한다. 카스는 까다로운 선정 과정을 거쳐 맥주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1위의 영예를 얻었다.

카스의 인기 요인으로는 ‘생맥주 공법’, ‘프레시 캡’ 등 자체 개발 기술을 적용해 ‘갓 만든 생맥주의 맛’을 제공하는 데 있다. 맥주 본연의 신선하고 톡 쏘는 청량감과 함께 라거 계열 맥주의 장점인 가벼운 목 넘김으로 지난 26년간 대한민국 국민 맥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브랜드’ 맥주 부문에서 조사대상 53%의 선호도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비맥주 코어브랜드 남은자 부사장은 "카스는 지난 94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품질을 가진 맥주와 최상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 공급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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