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 픽사베이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희생자가 9명으로 집계됐다.

22일 환구시보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리빈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질병 통계를 발표했다.

리 부주임은 "22일 0시 현재 중국 내 13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숫자가 440명으로 보고됐다. 이중 총 9명이 사망했고, 추가 사망자 3명은 후베이성에서 나왔다"라며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2197명에 이른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고농도 바이러스를 보유한 '슈퍼 전파자'가 출현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추후 발현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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