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리뉴얼 공사 진행…770㎡ 규모의 식당가 재오픈
현대백화점 신촌점 푸드앨리에 모던차이니즈 음식점 '포담'이 오픈했다. / 현대백화점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가 세계 각 국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미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22일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신촌점 유플렉스 11층 식당가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재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식당가는 ‘푸드 앨리(Food Ally·음식 연합)’ 콘셉트로 770㎡ 공간에 세계 각 국의 음식을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푸드 앨리’에 20~30대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음식점을 선보인다. 서울 서촌에 위치한 딤섬 전문 모던차이니즈 음식점 ‘포담(PODAM)’, ‘반쎄오’가 시그니쳐 메뉴인 이태원 베트남 음식점 ‘랑만’, 하바나 말레콘비치를 컨셉으로한 쿠바식 양식당 ‘쥬벤쿠바’,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하와이안 보울 푸드 ‘포케’ 전문점 ‘보울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홍대 라이브 카페 ‘언플러그드’와 수제 버거 전문점 ‘이태원 더버거 익스프레스’도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30대 젊은 고객은 음식의 맛뿐 아니라 브랜드가 가진 독창적인 스토리에 매력을 느낀다"며 "대학가와 홍대, 서촌 등에서 이미 검증된 세계 각 국의 이색 메뉴를 앞세운 유명 음식점들을 중점적으로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오는 23일까지 식당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신촌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회원이 ‘푸드 앨리’에 방문 시 ‘핫바’등 먹거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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