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희생자 17명으로 확산, 비상사태 선포 여부 논의한 WHO
우한 폐렴 희생자 17명으로 확산, 비상사태 선포 여부 논의한 WHO
  • 조성진 기자
  • 승인 2020.01.23 05:46
  • 수정 2020-01-23 06:06
  • 댓글 0

후베이성 우한 폐렴 확진자 444명, 희생자 17명으로 증가
우한 폐렴. /  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중국 우한 지역 폐렴 확진자와 희생자 수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논의했다.

앞서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정부는 "22일 밤 10시 기준, 우한 폐렴 확진자가 444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의 우한 폐렴 확진자는 540명이 넘어섰다.

또 이날 세계보건기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중대한 논의를 했다. 이후 WHO 사무총장은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충분한 정보와 고려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면서 "그 결정은 내가 매우 심각하게 고려하는 것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경우, 회원국은 '감염증 의심 사례가 확인되면 24시간 이내에 WHO로 통보'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 공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한편 지난 21일 중국 관영 매체 인민일보의 자매지 글로벌타임스(환구시보)는 현지 경제학자 Li Daxiao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이 지난 2003년 사스 수준이 아니고 시장은 이에 과잉 반응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지만, 우한 폐렴 확진자 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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