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배우 김슬기가 '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공백 없는 활동을 이어나간다.

소속사 눈컴퍼니는 김슬기가 올 3월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모든 시간을 기억하는 과잉기억 증후군에 걸린 차세대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삶의 중요한 시간을 망각해 버린 이슈 메이커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의 기억 찾기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김슬기는 극에서  여하진의 연년생 동생이자 매니저인 여하경을 연기한다. 하진과 전혀 닮지 않은 외모로, 세련된 패션 감각을 겸비한 패셔니스타 언니와 달리 편한 캐주얼 차림과 운동화만 고수하는 인물이다.

김슬기는 하진과 티격태격하면서도 그의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든든한 여동생으로서 문가영과 각별한 우애를 다지는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김슬기는 앞서 MBC 종영극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거의 공백 없이 브라운관을 채우게 됐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더 세임: 0시를 향하여' 후속으로 오는 3월 18일 첫 방송된다.

사진=눈컴퍼니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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