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설을 인정했다. 에리카는 국내 소속사를 통해 사과 입장을 냈다.

에리카의 한국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23일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에리카는 현재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면서 "이 일로 큰 상처를 받은 가족 분들과 팬 분들, 관계자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배우로 역시 일본에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5년 혼인신고를 한 뒤 이듬 해 딸 쌍둥이, 그 다음 해에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두 사람이 불화를 겪고 있으며 원인이 마사히로의 불륜이라고 보도했다. 마사히로와 에리카는 지난 2018년 영화 '아사코'에 함께 출연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당시 에리카는 10대였다.

이후 마사히로 측이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설을 인정하며 국내에서도 크게 논란이 됐다. 에리카는 지난 해 tvN 종영극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해졌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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