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가 다음달 29일 개막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2020시즌 K리그2가 2월 29일 대장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2 2020 정규 라운드(1~36라운드)와 플레이오프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개막 라운드는 2월 29일에 3경기, 3월 1일에 2경기가 치러지며, 킥오프 시간은 오후 3시다.

이번 시즌 K리그2는 남기일(제주), 설기현(경남), 정정용(서울이랜드), 황선홍(대전) 등 새로 지휘봉을 잡은 명장들이 어느 시즌보다 치열한 지략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을 모기업으로 재출범하는 대전하나시티즌과 시민구단으로 재탄생한 충남아산의 선전 여부 등 많은 흥미요소들이 축구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2월 29일에는 안양과 전남, 서울이랜드와 안산, 대전과 경남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튿날인 3월 1일에는 아산과 부천이 이순신종합운동장, 제주와 수원FC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월요일에도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해에도 열린다. 올 시즌 첫 먼데이 나이트 풋볼 경기는 5월 1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서울 이랜드와 안양의 대결이다.

정규리그 36라운드가 끝나면 K리그1 승격을 위한 단판 승부, ‘K리그2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K리그2 정규 라운드 3위팀과 4위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11월 4일 펼쳐진다. K리그2 정규 라운드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가 경기가 11월 7일 열린다.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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