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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관계자 "트럼프, 오는 수요일(29일) USMCA 비준안 서명할 듯"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비준안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24일(한국 시간 기준) 미국 현지 매체 CNN비즈니스는 백악관 관계자 등의 발언을 인용해 "오는 수요일(미국 현지 시간 29일) 트럼프 대통령이 USMCA 비준안에 서명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7일(한국 시간 기준) 미 상원 의회는 지난 26년간 북미 무역 시장의 기준이었던 NAFTA(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를 대체하는 새 무역 협정 USMCA 비준안을 승인했다.
USMCA는 특히 농산물, 제조 산업 제품, 노동 조건, 지적 재산권 디지털 거래 등의 북미 시장 무역 협정 사항 변화가 핵심 사항이다. 특히 미국 농업 산업이 기존 NAFTA보다 캐나다 시장에 더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USMCA가 통과되면 680억 달러 규모의 경제 활성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발효 이후 6년 동안 17만6000여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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