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임직원들이 귀성객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홍보했다./서민금융진흥원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과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가 지난 23일 서민금융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및 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 등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금원과 신복위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역·용산역·부산역 등 6개 주요 역사 및 동서울 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 1만여명에게 서민금융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포했다.  

명절 연휴기간 목돈을 필요로 하는 서민이 많은 만큼  서금원과 신복위는 서민금융상품 또는 정부지원대출 등을 사칭하거나 한도 확대 및 금리 인하 수수료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금융사기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귀성객을 대상으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서민금융진흥원 앱 또는 1397 서민금융콜센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정책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이용할 것을 안내했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 겸 신복위 위원장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는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메시지를 통한 스미싱(SMS+Phising) 등 그 수법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자금이 필요한 경우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해 안전한 금융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서민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를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며 "서금원 콜센터나 홈페이지 등을 찾아 본인에게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찾아보라"고 권유했다. 서금원과 신복위는 올해 서민금융 활성화 및 피해 구제를 위한 대외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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