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하성운이 MBC 설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뛰어난 e스포츠 실력을 보여줬다.

하성운은 설 연휴 동안 방송되고 있는 '아육대'에서 서바이벌 슈팅 게임의 개인전, 스쿼드전, 온라인 축구 게임까지 모든 e스포츠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하성훈은 e스포츠 서바이벌 슈팅 게임에서 박지훈, 김재환, 이대휘와 함께 '연합팀'으로 출전했다. 앞서 시범 경기에서 우승한 박지훈은 본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팀인 하성운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서 진행된 스쿼드전에서도 사이좋게 금, 은메달을 획득한 하성운과 박지훈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하성운은 서바이벌 슈팅 게임에서 개인전과 스쿼드전 모두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놀라운 온라인 축구 게임의 실력도 보여줬다. 같은 팀 김재환과 엄청난 저력을 과시하며 더보이즈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 결승전에서 마주한 우승 후보 펜타곤까지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하성운은 e스포츠 종목 금메달 3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아육대'는 양궁, 승부차기, 승마, e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들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시믈 끌고 있다. 27일 오후 5시부터 또 방송된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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