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나경복-펠리페 13점 올리며 맹활약
노재욱, 서브에이스로만 4득점
7개 팀 중 가장 먼저 승점 50 고지
우리카드 위비 선수들. /KOVO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우리카드 위비가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제압하고 4라운드 전승 기록을 남겼다. 아울러 8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우리카드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5, 25-12) 셧아웃 승리를 거머쥐었다.

나경복과 펠리페 안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가 각각 13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황경민과 최석기도 8점씩 기록했고 세터 노재욱은 서브 에이스로만 4점을 뽑아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4경기 18승 6패 승점 50이 된 우리카드는 7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50점 고지를 밟으며 정규시즌 우승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12월 현대캐피탈과 3라운드 홈경기 세트 스코어 0-3 패배 이후 치른 8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압도적인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삼성화재에선 송희채와 김나운이 각각 10점, 9점을 뽑아내며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23경기 10승 13패 승점 32가 된 삼성화재는 5위에 머물며 4위 OK저축은행(승점 37)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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