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하루에 7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00만 돌파를 눈 앞에 뒀다.

2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26일 하루 78만2939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22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 260만4695명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히트맨’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 경쟁작을 제치고 흥행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총 제작비 200억 원을 들인 대작으로 손익분기점은 500만 명 가량이다. 현재 관객수 추이로 볼 때 손익분기점 돌파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히트맨’은 38만103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 114만6212명이다. 이어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10만7918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사진=쇼박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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