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호동과 바다’가 첫 방송부터 강호동의 다큐 적응기로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28일 첫 방송되는 Olive ‘호동과 바다’는 바다를 품고 있는 사람들과 바다가 품고 있는 보물들을 찾으러 겨울 바다로 떠나는 사람내음 푸드다큐다. 소셜 다이닝을 주제로 색다른 힐링을 선사한 Olive ‘모두의 주방’ 제작진과 강호동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바닷마을 음식 이야기를 풀어낸다.

첫 회에서는 방송 인생 처음으로 다큐에 도전한 강호동이 강원도로 향한다. 강호동은 동해안 최대 규모 어시장인 주문진항에서 겨울 제철 생선 방어 조업에 나서고 대한민국 최북단 고성군에서 익숙하면서도 낯선 명태 요리들을 마주한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겨울 바다와 이를 일터로 삼고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 그리고 강호동의 첫 다큐 도전기가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는 가운데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다큐에 첫 도전한 강호동의 색다른 매력

‘호동과 바다’에서는 다큐에 첫발을 내디딘 강호동의 색다른 매력이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예능은 고수, 다큐는 초보’인 강호동은 첫 회부터 바닷가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제철 음식들을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강호동은 특유의 푸근함으로 바닷가 마을 사람들이 품은 보물 같은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따뜻함을 더할 전망. 또한 강호동이 그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참신한 맛 표현으로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은 기대를 높이는 대목.

#2. 지역 주민들이 들려주는 맛있는 음식 이야기

방어 조업 선장님부터 약 30년 경력의 명태 전문점 사장님까지 겨울 제철 음식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특별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역 주민들의 시선에서 방어, 명태, 도치, 섭 등 삶의 일부가 된 식재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특히 첫 회에서는 해안가 주변이 아니라면 먹기 힘든 방어의 특수 부위, 옛날 방식으로 끓여낸 명태 맑은 탕, 서거리 깍두기 등이 소개되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3. 아름다운 영상미부터 독특한 내레이션까지 예상외의 즐거움

‘호동과 바다’는 영화 스태프들이 참여한 아름다운 영상미와 독특한 내레이션으로 듣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또한 겨울 제철 식재료, 음식의 매력을 가장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촬영 방식으로 푸드 다큐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그간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서도 겨울 바다의 그림 같은 풍경과 음식들의 군침 도는 비주얼이 화제를 모은 바 오늘 첫 방송에 기대가 더해진다.

사진=Olive 제공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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