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KOVO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29일 오후 7시에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KGC인삼공사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1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은 홈팀 GS칼텍스의 완승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3세트 승리팀과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13회차 게임에서 1~3 세트별 예상 승리팀은 모두 홈팀인 GS칼텍스가 높은 지지를 받았다. 

1세트에서 GS칼텍스는 77.30%를 획득해, 22.70%를 기록한 KGC인삼공사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이어 GS칼텍스는 2, 3세트에서도 67.37%와 73.21%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원정팀 KGC인삼공사의 투표율은 각각 32.63%와 26.79%로 나타났다. 

더불어 1~3세트까지의 각 세트 별 예상 점수 차이에서는 1세트(32.27%), 2세트(37.12%), 3세트(33.41%) 모두 3~4점차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GS칼텍스가 안방에서 하위권 KGC인삼공사와 대결을 펼친다. 현재 승점 33(11승 7패)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는 GS칼텍스는 선두 탈환을 노린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승점 21(7승11패)으로 4위에 그치고 있다.

최근 분위기도 GS칼텍스가 좋다. 러츠, 강소휘, 이소영을 앞세운 GS칼텍스는 흥국생명에 이어 도로공사에도 승리해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대로 KGC인삼공사는 리그 득점 1위(583점)에 올라있는 디우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2연패에 빠져있다. 

이번 시즌 양팀의 상대전적 역시 GS칼텍스가 2승1패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KGC인삼공사와의 마지막 맞대결이었던 지난 해 12월 11일 경기에서도 3-0의 완승을 거둔 바 있는 GS칼텍스다. 

GS칼텍스가 리그 순위 및 최근 분위기, 양팀의 상대전적에서 모두 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다면,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번 배구토토 매치 13회차 게임은 29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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