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한지혜가 ‘자연스럽게’에서 솔직한 모습으로 공감을 얻었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 ‘자연스럽게’에서는 구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인화, 소유진과 함께 구례 읍내에 나온 한지혜는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지혜는 소유진에게 귀엽게 소맥을 권하는가 하면 평소에도 집 앞 치킨집에 자주 간다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 미소를 자아냈다.

하루 만에 부쩍 친해진 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하지 못했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한지혜는 그동안 밖으로 꺼내기 어려웠던 가족 이야기와 행복 그리고 연기 생활에 대해 밝히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한지혜는 시아버지의 간암 투병부터 촬영현장에서 사람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못 나눌 정도로 큰 부담감을 가졌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뒤에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현장에서는 편안하게 즐기자고 스스로를 다독인 뒤 행복해졌다고 고백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솔직한 한지혜의 이야기에 소유진과 전인화도 비슷한 고민을 털어놓았고 한지혜 역시 진심으로 위로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이처럼 한지혜는 ‘자연스럽게’에서 꾸밈없고 소탈한 인간 한지혜로서의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갔다.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파하는가 하면, 탁월한 요리 실력과 흥이 넘치는 털털한 매력 등 그동안 볼 수 없던 색다른 면모를 선보인 것.

마지막까지 솔직한 이야기와 꾸밈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배우 한지혜는 2020년에도 드라마, 예능, 유튜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팬들과 만나며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MBN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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