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고양시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의료기관에서 수술이 가능하다고 확인한 만 20세 이하의 등록 청각장애인이지만 만 5세 이하의 영유아는 의사 진단 조건 하에 미등록자도 가능하다.
수술 및 치료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절차에 수술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1인당 600만원 범위 내에서 수술비 및 당해연도 재활치료비가 지원되고, 수술 후 다음연도부터 3년 동안 연간 300만원 범위 내에서 재활치료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의 청각 및 언어 능력 회복을 위해 진행되는 이 사업이 저소득 장애인의 의료비 부담경감을 돕고 사회 경제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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