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본 내무부장관 "감염 확대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 취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CNN비즈니스 홈페이지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28일 미국 현지 매체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일본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특수 전염병으로 분류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무부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보균 의심자를 검사하고 병원 입원을 권장하는 등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 또한 미국 프랑스 등과 마찬가지로 후베이성 우한지역에 거주 중인 일본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전세 항공편을 현지에 파견 보내는 방안으로 중국과 조율 중이다. 일본은 또한 마스크 등 방역 보호 장비를 중국 측에 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에서도 잇달아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과 호주, 프랑스, 독일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견됐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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