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OK저축은행, 5라운드 첫 경기로 대한항공 상대
12승 12패 승점 37로 V리그 남자부 4위 랭크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선수단. /KOVO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30일 대한항공 점보스와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경기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럭키박스 이벤트’로 선수들이 올 시즌 실제로 입은 유니폼을 럭키박스에 넣어 2만 원에 판매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안산 상록수체육관 2층 로비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준비한 100박스 모두 소진 시 행사를 마친다.

또 방학을 맞아 ‘OK 코트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는 라커룸은 물론 인터뷰실, 기자실 탐방부터 코트 투어, 경기 관람까지 즐기는 이벤트다. 팬들은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장소들을 둘러보며 특별한 체험 기회를 갖는다.

OK저축은행은 선수들을 향한 팬들의 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자 선수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하는 ‘사랑의 우편함’을 로비에 설치한다. 우편함에 담긴 팬들의 메시지를 홈경기 종료 뒤 선수단에 전달한다. 팬들의 정성이 담긴 메시지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정 응원단도 모집한다. 관련 내용은 구단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공지할 예정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올 시즌 팬들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특별 이벤트로 선수들이 힘을 얻어 남은 경기에서도 활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24경기 12승 12패 승점 37로 4위에 올라 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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