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국 본토 내 모든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사례 보고
티베트. / 픽사베이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중국 본토 내 유일하게 우한 폐렴 확진자가 없던 티베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29일 미국 현지 매체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이날 중국 당국은 티베트 지역의 첫 번째 우한 폐렴 감염 사례를 밝혔다. 앞서 티베트는 중국 본토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보고 사례가 없던 유일한 지역이었다.

지난 28일 티베트 현지 매체 '피플데일리'는 해당 지역 공산당위원회의 발언을 인용해 "티베트 내 모든 관광 명소를 무기한 폐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행객을 포함해 티베트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은 당국에 등록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인 14일가량을 격리 조치 받아야 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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