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이 TBM 제작사인 독일 헤렌크네히트와 국내 TBM(Tunnel Boring Machine) 기술개발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호반산업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호반산업이 29일 호반파크 2관에서 TBM 제작사인 독일 헤렌크네히트와 국내 TBM(Tunnel Boring Machine) 기술개발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산업은 국내의 시공 여건과 지반 조건에 적합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도록 헤렌크네히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헤렌크네히트는 다양한 TBM 장비 운영에 대한 기술교육을 통해 호반산업의 시공능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은 “이번 협약을 호반산업은 TBM 시공 능력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지속 양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1위의 TBM 시공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TBM시장에서 추가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산업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로 2019년 시공능력평가 21위를 기록했다. 1989년 우리나라 최초의 콘크리트 사장교인 올림픽대교 준공을 시작으로 도로, 교량, 터널, 철도 공사에서 기술력과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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