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본 니케이225, 매도세 추월한 매수세로 반등 마감
일본증시. / 픽사베이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일본증시가 깜짝 반등했다.

29일 일본 니케이225는 전 거래일 대비 0.71% 상승한 23,379.4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저가 매수 움직임이 몰려 매수세가 매도세를 앞질렀다. 실제로 니케이225는 최근 600포인트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또 뉴욕증시 반등과 애플의 실적 발표 관련 소식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닛케이 신문은 "미국증시가 양호한 경제 지표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한 것이 일본증시에 보탬이 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2019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918달러(약 1조 804억 원)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증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3,261.0선을 지켰던 재팬에어라인은 27일 3,113.0선으로 폭락한 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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