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 고양시 소재 ‘우리들상사’ 수입…7개 제품 판매중단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에 등재되지 않은 색소인 ‘아조루빈(Azorubine)’이 검출된 터키산 ‘석류과즙농축액’이 식품안전당국에 적발돼 회수 조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우리들상사(경기도 고양시 소재)’가 수입·판매한 터키산 ‘석류과즙농축액’에서 국내 등재되지 않은 색소인 ‘아조루빈(Azorubine)’이 검출돼 해당제품 및 이를 원료로 사용해 국내에서 제조·판매한 ‘석류주스’ 등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우리들상사서 수입한 터키산 ‘석류과즙농축액’과 ‘모서농협유통가공사업소’ 등에서 제조한 ‘석류100’ 등 7개 제품이다.
최현철 식약처 수입유통안전과장은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위반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등을 조치했다”며,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면 된다. 스마트폰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하다.
홍성익 기자 hongsi@sporbiz.co.kr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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