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엔씨소프트(엔씨)는 자사의 PC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 소울(블소)'에 신규 각성 계열 '음양'과 '프론티어 월드(Frontier World)'의 정보를 담은 '개발자의 서신'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발자의 서신에서 엔씨는 블소 직업 중 하나인 '기공사'의 신규 각성 계열 '음양'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음양은 한 곳에 집중되는 음의 기운과 넓게 퍼지는 양의 기운을 바탕으로 '번개'를 사용하는 계열이다.

이용자는 내달 12일 테스트 서버를 통해 음양을 먼저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음양으로 기존 기공사와는 다른 조작과 전투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음양만의 큰 특징은 이동 무공 '점멸'로 전투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무공 비급 '특성'에서 음/양을 선택하면, 무공이 음/양에 따라 기운이 변해 상황별로 각기 다른 무공 특성을 활용할 수 있다. 각 무고은 '타이밍 캐치'로 특정 무공들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전투 방식으로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엔씨는 언리얼 엔진4가 적용되는 '프론티어 월드'를 오는 2월 말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프론티어 월드는 새롭게 시작하는 월드와 진화한 그래픽, 생동감 넘치는 전투, 새로운 성장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정도영 기자 jdoyoung@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