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3일부터…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 정보마당’ 등 열람 가능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2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중국 우한지역 입국자 및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프로그램을 개발, 전체 요양기관(9만5000)에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31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수진자의 자격확인으로, 요양기관이 진료 접수단계에서 환자가 감염증 발생지역 ‘방문 입국자’이거나 ‘확진환자 접촉자 또는 동일항공탑승객’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요양기관 자체 프로그램과 연동할 경우, 진료 접수단계에서 보다 손쉽게 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입국자 등 조회서비스를 통해 신종 코로나 환자의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 국민의 불안감 해소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외 감염병 대상자 명단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제47조의 2: 감염병 차단을 위한 정보제공 대상 등)에 따라 제공된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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