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목표
쿠쿠사회복지재단이 부산시 북구청과 협력,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사업 사업비를 전달했다. /쿠쿠제공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쿠쿠는 ‘최고의 품질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 실현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전개해 나가고자 지난 2007년 부산경남지역 제조기업 최초로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쿠쿠사회복지재단은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목표로 소외계층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사업을 운영, 지원함으로써 지역과 사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쿠쿠사회복지재단에서는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쌀 나누기’ ▲소외계층을 위한 밀착형 복지 사업과 전국의 소외계층에 제품을 지원하는 ‘쿠쿠 사랑나눔 캠페인’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쿠쿠 레인보우’ 등 다양한 지원과 봉사,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행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 사회 사회공헌 활동 ‘풍성’

쿠쿠는 매년 이웃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덜어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쿠쿠의 나눔 정신을 공유한다는 취지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현장직무교육(OJ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4월 신입사원들이 양산에 있는 웅산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 사업 등을 위해 1500만 원을 기증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쿠쿠사회복지재단과 쿠쿠전자 신입사원 5명이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용품 300세트를 직접 포장해 경남 양산시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양산 지역 내 복지시설에 조리가전인 생선구이기 82대를 기증했다.

쿠쿠는 ‘사랑나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 쿠쿠는 서울 SETEC 컨벤션에서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인 ‘온프렌즈’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갖었다.

이를 통해 쿠쿠는 저소득층 아동, 방과 후 청소년 보호 및 교육의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쾌적한 공기질 관리를 돕기 위해 공기청정기 150대를 전달했다.

쿠쿠는 이날 전달식과 함께 온프렌즈로부터 감사패도 수상했다. 쿠쿠복지재단은 지난 2017년 가습기 250대, 2016년 온풍기 400대 등을 지원했다. 이렇게 쿠쿠는 온프렌즈와 파트너사로 지난 2012년부터 꾸준한 관계를 맺으며 지역아동센터의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과 복지증진을 돕고 있다.

같은 해 4월에는 강원도 일대 대형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상실한 이재민을 돕기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쿠쿠 전기압력밥솥을 200대를 산불로 가장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속초, 고성 지역 등의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9월에는 경기도 시흥시를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 300세대에 전기압력밥솥을 지원하며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시흥시 포동 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쿠쿠는 ‘시흥시 1% 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약 4260만 원 상당의 전기압력밥솥 300대를 전달했다.

또 12월에는 서울 강동구청에서 진행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강동지역 소외계층 300세대에 전기압력밥솥을 전달했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쿠쿠는 이번 모금 사업의 제1호 기부자가 됐다.

청소년·아동 위한 교육 및 ‘안전지킴이’ 활동

아동안전지킴이집 우수 사례로 감사장 수상한 쿠쿠 관악점 김현석 점장. /쿠쿠 제공

쿠쿠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쿠쿠 레인보우'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 경남 김해시의 김해중부경찰서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에게 장학증서와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쿠쿠의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관내 정부의 지원이 열악한 다문화가정 청소년 20명을 만나 직접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장학증서와 함께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쿠쿠는 지난 2012년 경찰청과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꾸준히 앞장서 오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도입된 민·경 협력 사회 안전망 제도로 통학로 근처의 장소를 지정해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보호하고 경찰관이나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또 쿠쿠는 밥솥,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쿠쿠 전 제품의 판매 및 관리를 하는 쿠쿠전문점 100여 개를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등록해 활동 중이다.

쿠쿠전문점은 번화가, 주택가, 통학로 등에 위치, 접근성이 용이한 점을 활용해 협약 이후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관악구 소재쿠쿠 관악점의 김현석 점장이 아동안전지킴이집 우수 사례로 선정돼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서울관악경찰서장 정방원 총경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김 점장은 지난 3월 매장 앞에서 울고 있는 아이를 진정시킨 후 112에 신고해 부모님을 찾아 안전하게 귀가시켜 아동보호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는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과 봉사,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행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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