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왼쪽).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는 류현진이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2일 출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머트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31일 밝혔다. 류현진은 플로리다 더니던의 토론토 스프링캠프지에 합류할 예정이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선수를 응원해주시는 국내 팬 분들께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류현진 선수에게 응원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플로리다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013년 한화 이글스에서 다저스로 건너간 류현진은 지난해까지 줄곧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했다.

토론토의 공식적인 투수와 포수 첫 합동훈련은 2월 14일부터다. 23일 뉴욕 양키스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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