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세계적인 초콜릿 업체 마즈(Mars)가 생산하는 초콜릿 과자…호주 국민 간식으로 입소문
세븐일레븐이 호주 국민과자 '포즈(PODS)'를 단독 출시한다.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호주에서 국민 초콜릿 과자로 불리는 '포즈(PODS)'를 국내 최초로 단독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즈(PODS)’는 M&M 초콜릿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초콜릿 제조업체 마즈(Mars)가 생산하는 초콜릿 과자다. 호주인들에게 몰티져스와 함께 꾸준히 사랑 받는 국민 스낵으로 호주 여행 시 필수 구매 상품으로 꼽힌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구입 가능해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할 과자’로 알려지곤 했다.

포즈는 우주선 모양의 바삭한 비스킷에 초콜릿과 카라멜 크림이 듬뿍 담겨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크런키한 과자에 쫀득하고 달콤한 초콜릿 필링이 꽉 들어찼다. 스트레스를 ‘싹’ 날려줄 만큼 달콤하다는 후기가 폭발해 SNS에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스니커즈, 트윅스 맛 등 총 2종으로 구성됐으며, 판매가격은 7,000원이다.

최근 인기 유튜버를 중심으로 해외 유명 먹거리들이 떠오르면서 화제가 된 상품들을 해외 직구를 통해서라도 구매하는 젊은 세대가 많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여러 유통업체들도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직소싱 상품들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김세미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담당 MD는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난 해외 유명 먹거리들이 편의점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올해에도 글로벌 소싱 경쟁력을 강화해 품질 놓은 해외 인기 상품들을 신속하게 도입하여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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