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친정팀서 부활 예고
트루아 AC 유니폼을 다시 입은 석현준. /트루아 AC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석라탄’ 석현준(29)이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드 랭스를 떠나 리그2(2부) 트루아 AC로 이적했다. 2017년 8월부터 2018년 여름까지 몸담은 친정팀으로 복귀다.

트루아는 1일(한국 시각) 석현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랭스도 석현준 이적 소식을 전하며 이별을 마무리 지었다.

석현준은 2019-2020시즌 랭스에서 13경기 1골 1도움에 그치며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을 펼쳤다. 선발보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는 일이 많았다. 랭스에서 총 39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기대만큼 경기력이 올라오지 못하자 국가대표팀에서도 멀어졌다. 2018년 11월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 평가전(4-0 승, 1골)이 마지막 A매치 출전이다. 1년 넘게 A대표팀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을 결심했다. 석현준은 트루아에서 총 28경기에 나와 6골 1도움을 올렸다. 좋은 기억을 간직한 친정팀에서 부활을 꿈꾼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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