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5라운드 첫 경기 승리로 장식
지난해 12월19일 이후
9경기 무패 행진
우리카드 위비 선수단. /KOVO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위비가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꺾고 올 시즌 최다인 9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카드는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17, 25-17)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펠리페 안톤 반데로가 17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뽑아냈다. 나경복과 황경민도 각각 16점, 14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세 선수가 47점을 합작했다.

지난해 12월 19일 대한항공 점보스전(3-2 승) 이후 무려 9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으며 승점 25를 쌓았다.

우리카드는 25경기 19승 6패 승점 53으로 1위를 유지했다. 2위 대한항공(승점 48)과 간격을 5점 차로 벌렸다.

삼성화재에선 안드레아 산탄젤로가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미비해 빛이 바랬다. 박철우가 5점, 김나운과 송희채가 각각 3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25경기 10승 15패 승점 32로 5위에 머물렀다. 4위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승점 37)와는 5점 차다. 어느덧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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