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평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마스크 등 방역물품 가격 폭등을 우려해 매점매석 방지를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마트·편의점·약국 등 매장을 중심으로 가격 동향을 살피는 한편, 권역별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신고를 받거나 매점매석 적발 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현행법상 매점매석을 하다 적발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종료 시까지 매점매석 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면서 “매점매석 행위를 적발한 시민들께서는 신고센터(주간 031-8024-3511, 야간 031-8024-4961)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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