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LG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LG 트윈스가 새 시즌 담금질을 시작했다.

LG는 1일부터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의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본격적인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LG는 24일까지 블택타운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한다.

첫 날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한 김용일 수석트레이닝코치는 선수들의 몸 상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겨울에 몸을 잘 만들어 왔다. 모두들 몸 상태가 좋다. 이제 겨울 자율 훈련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일(왼쪽) 트레이닝 코치. /LG 제공

이어 그는 "야수들은 대다수가 자율적으로 아침 6시부터 웨이트를 하고 있다. 투수들도 전체적으로 옴이 가볍고 움직임이 좋다"면서 "모두 잘 준비했지만 특히 야수중에서는 역시 김현수가 가장 몸이 좋고 투수중에서는 차우찬이 준비를 가장 잘해온 것 같다. 역시 알아서 본인들의 몸 관리를 잘하는 선수들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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