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강자 코너 맥그리거.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UFC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코너 맥그리거(32)의 다음 상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맥그리거는 앞서 지난달 19일(이하 한국 시각) UFC 246 메인이벤트에서 도널드 세로니(37·미국)를 1라운드 40초 만에 TKO로 꺾고 건재를 알렸다. 폭행 구설 등으로 한동안 옥타곤 무대에서 서지 못했던 맥그리거는 그러나 이 승리로 UFC 강자의 위상을 다시 드높였다.

상승세를 탄 맥그리거는 누구도 두렵지 않은 모양새다. 그런 만큼 예상 도전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맥그리거의 다음 상대로는 여러 명이 거론되고 있다. 웰터급의 호르헤 마스비달과 라이트급의 도전자 저스틴 게이치, 더스틴 포이리에, 그리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토니 퍼거슨 대결의 승자가 맥그리거의 다음 상대로 물망에 오른 상태다.

물론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맥그리거와 누르마고메도프의 재대결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리거는 지난 2018년 10월 누르마고메도프에게 4라운드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에 걸려 패했다. 만약 향후 맥그리거와 누르마고메도프의 재대결이 성사된다면 UFC 입장에선 최고의 흥행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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