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하트’가 오는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하트’는 유부남을 좋아하게 된 가영이 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음 따로 사랑 따로 로맨스 무비다. 전작 ‘비치온더비치’의 전남친 전여친 로맨스, ‘밤치기’의 하룻밤 로맨스를 통해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정가영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솔직·발칙한 이야기를 예고하여 기대를 높인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곧 터질 것 같은 강렬한 하트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혹시.... 감독님 본인 얘기세요?”라는 카피는 궁금증을 증폭 시킨다. 또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제63회 BFI런던영화제 이력들은 작품의 완성도에 신뢰를 더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감독님 본인 얘기세요?”라는 질문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작된다. “유부남한테 유부남 상담하러 온 거야?”, “유부남 얘기는 꼭 해야 돼요?”,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라는 도발적인 질문과 냉소적인 답변에 “재수 없어서 제섭이에요?”라고 울컥하며 외치는 가영의 모습을 통해 티격태격 앙상블을 짐작하게 만든다.

사진=필름다빈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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