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애스턴 마틴 필두로 폭스바겐 투아렉,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등 출시 앞둬
애스턴 마틴은 함께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인 DBX를 오는 6일 출시한다. 사진=기흥인터내셔널

[한스경제=조윤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신차종 론칭을 앞둔 수입차업계가 긴장하는 모습이다.

3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5일 애스턴 마틴을 시작으로 6일은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6일과 7일에는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미디어 시승행사를 앞두고 있다.

론칭 행사에서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CEO나 마케팅 부문 임원들을 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들 수입차업체들은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개인 위생관리를 위해 행사를 담당하는 진행요원들을 대상으로 흐르는 물에 30초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소매에 기침 예절 등을 준수하도록 예방교육을 가졌다.

5년만에 국내 시장에 돌아온 럭셔리 플래그십 SUV, 3세대 신형 투아렉을 소개하는 론칭행사를 오는 6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가장 먼저 행사를 개최하는 애스턴 마틴은 론칭행사장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크리스탈볼룸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 손 세정제를 구비하고, 마스크를 비치해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도 행사장인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에 철저한 방역과 함께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비치한다는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시승행사를 겸하는 관계로 이동하는 셔틀버스와 행사장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최근 2주 이내에 중국 전역을 방문한 기자에 대해 사전공지를 요청했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과거 사스나 메르스 때문에 행사가 취소된 경험이 있는 수입차업계가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행사에서 자칫 전염병 확산이라도 되면 ‘전염병 브랜드’로 낙인찍힐 수도 있어 여간 조심스러운 상태가 아닐수 없다”고 말했다.

5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핵심 가치인 다목적성, 공간 활용성, 편안함, 압도적인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등 디스커버리의 헤리티지가 담긴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부분 변경 이상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조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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