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하남시가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보건위생용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국민행복카드(BC, 삼성, 롯데 카드)를 통해 ‘바우처’ 지원방식으로 월 1만1000원을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 월 1만500원에서 500원 인상된 금액이다.
지원 대상자는 2002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 출생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해당되는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신청은 2020년 1월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단, 대상자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카드사별로 구입 가능한 가맹점과 판매상품을 반드시 확인 후 구매해야 한다.
한번 신청하면 지원자격이 변동되지 않는 한 만 18세가 되는 해까지 재신청 없이 유지되며, 대상자에게는 상·하반기 2회(1·7월)에 걸쳐 6만6000원씩 지급된다.
 

김원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