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라디오에 출연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김민아가 출연했다. 휴가를 떠난 김신영을 대신해 DJ는 신동이 맡았다.

김민아는 "기상캐스터와 게임방송 하고 있고, 들어오는 일 막지 않고 모두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김민아는 부쩍 바빠진 근황을 전했다. 여자 장성규라고도 불리는 김민아는 현재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만 11개라고 밝히며 "매주 하는 것도 있고, 한 달에 한 번 하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교대 출신에 승무원, 기상 캐스터에 이르기 까지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김민아는 "꿈이 없었고 중상 정도의 성적으로 교대를 갔다가 적성에 맞지 않았다. 부모님도 교직에 계셔서 가게 되었다"고 진로에 대해 밝혔다. 이어 "평소 여행도 좋아하고 멋있어서 승무원을 했는데 체력적으로나 여러 가지 면에서 잘 안맞는다고 느껴져서 그만두고 뭘 해야할까 하다가 어린 시절에 품던 방송에 도전해보자 생각해봤다. 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된 것만 보여지기에 화려해보이는 것이다"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더불어 김민아는 박명수에 대한 팬심을 밝혔다. 김민아는 "저는 완전히 장(성규)라인이다. 제가 첫 번째로 줄 섰다. 장성규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별로 없다"며 "제가 오랜 시간 팬이다. 이렇게 막 살 수 있는 길 열어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해요"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캡처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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