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건보 급여진료비 감소 가능한 정책 만들겠다"
자유한국당 서일경 예비후보가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변진성 기자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성형외과 원장인 자유한국당 서일경 예비후보가 부산 남구 을 지역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하고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나라로 성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 안보, 경제 정책에 실패한 무능한 현 정권이 이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마저 위협하고 있다"면서 "경제는 얼어 붙고, 산업 경쟁력은 후퇴하고 있어 이것을 해결할 경제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특히, 현 정권에서 '문재인 케어'로 통칭되는 선심성 건강보험 보장 강화 정책으로 건보의 재정 지출이 늘었다"면서 "2024년에는 20조 원의 적립금 고갈로 재정위기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인의 전문성을 가지고 기존 치료중심에서 건강·예방중심으로 근본적인 보건의료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질병을 예측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보 급여진료비 감소가 가능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으로 ▲도시철도 추진(용호·용당·감만·우암 노선) ▲국공립 어린이 병원 유치 ▲근대 역사문화 공간 재생 활성화 ▲해양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용호만 재개발 사업추진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성명서를 내고, 후속 대안으로 중국 전역의 출입국 금지 및 다중 이용시설 이용 금지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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